진선규 씨는 개성 있는 비주얼로 악역은 물론 진지한 정극 연기에서 개그 캐릭터까지 골고루 소화해 내는 배우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진선균 씨의 아내, 나이, 프로필, 학력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선규 프로필
- 나이 : 1977년 9월 13일 45세
- 고향 : 경상남도
- 키 : 177cm
- 가족관계 : 아내 박보경(배우), 장녀 진솔(2013년생), 장남 진격(2016년 4월 20일생)
- 학력 : 진해고등학교 >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 소속사 : 엘줄라이
- 데뷔 : 2004년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 병역 : 경찰청 의무경찰 수경 만기전역
- 종교 : 개신교
진선규 씨는 학창 시절 태권도, 절권도 등 운동을 배워 체육교사를 꿈꿨으나,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연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한예종 연기과에 입학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데뷔한 이후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며 입지를 다져오다가 2010년 MBC 드라마 로드 넘버 원에 출연하면서 드라마, 영화로 발을 넓히기 시작했다.
진선규 씨는 2012년 MBC 드라마 무신에서 주인공 김준의 측근 갑이 역과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도전의 혁명 동지 남은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2017년 영화 남한산성에서 충직한 장수로 출연하여 억울한 최후를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7년에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흑룡파의 2인자 위성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본인의 영화 첫 악역연기였지만 특유의 조선족 어투와 배역의 잔인함을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중국인들의 말로는 중국어 발음도 원어민급으로 좋았다고 한다. 그래서 조선족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었는 듯. 실제로는 경상남도 창원시 출신이다.
청불영화로는 이례적으로 600만을 돌파하며 흥행한 덕분에 2017년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택시운전사의 유해진, 더 킹의 배성우,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김희원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조연상을 수상했다. 펑펑 울면서도 할 말을 다 했던 감동적 수상소감 덕분에 검색어 1위에도 올랐다.
진선규 씨는 2019년 1월에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에서는 주연 5인방 중 한 명인 마봉팔 형사 역을 맡아 미친 존재감을 선보이며 영화의 흥행을 이끌었다. 그리고 극한직업은 그의 첫 천만돌파 영화이자 코미디 영화 관객 동원 1위, 전체 영화 순위 2위라는 초대박을 기록한 영화가 되었다.
진선규 씨는 두산 베어스 팬인데 2018년 9월 30일 잠실 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의 시구를 맡았고, 2019년 두산 베어스 팬북촬영에도 참석하였다. 또한 두산이 2019년 기적의 정규 시즌 역전 우승 이후 구단에 화환을 보냈다고 한다.
진선규 씨는 극단 '간다'를 만들면서 지금의 아내인 배우 박보경 씨와 가까워져 결혼에 이르게 되었다.
특히 범죄도시에서 진선규가 연기한 위성락의 활약 중 상당 부분이 윤계상이 맡은 장첸이 하기로 되어 있던 걸 양보하여 확보해 준 분량임이 밝혀지면서 훈훈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사랑을 싣고를 통해서 밝혀진 바로는 유튜버 헤이지니의 연기 선생님이기도 했다. 처음에는 헤이지니가 자신의 제자인 줄 몰랐지만, 나중에 알고서 엄청 반가웠다고 한다.
이 외에도 조세호의 소속사 대표가 고등학생 때 연극을 했는데, 그때 대학생이던 진선규에게 연기를 배웠다고 한다. 무한도전에서 조세호가 이 이야기를 했는데, 그 자리에서 진선규도 대학생 때 고등학교 연극부 연기 지도를 한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진선규 씨는 범죄도시에서 함께 열연한 윤계상의 연기 스승인데 과거 함께 출연했던 '로드 넘버원'에서 윤계상이 진선규의 연기를 보고 크게 감명받아 연기 지도를 부탁했다고 한다. 때문에 진선규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을 때 외국에 나가있던 윤계상이 기뻐 울면서 연락했다고 한다.
진선규 씨는 경남 출신인 만큼 경상도 사투리가 아주 자연스럽고, 전라도 방언 및 충청도 방언도 어색하지 않고 능숙하다. 공조2 인터내셔널에서 선보인 북한말과 범죄도시와 극한직업을 통해 중국어도 수준급이고 특히 조선족 말투는 관객들뿐만 아니라 같은 배우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선규 씨는 굉장히 독실한 개신교인이다. 수상 소감을 할 때마다 꼭 1순위로 "이 상을 받을 때 하나님께 감사드리고..."라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기독일보 등의 개신교 신문에서도 진선규에 대해 '겸손한 청년'이라는 타이틀을 주어 많은 기사를 올렸다. 부부가 집사 안수를 받았다고 한다.
진선규 씨는 무명 시절이 긴 것으로 유명한데 본인은 이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난감하다고 한다. 이유는 딱히 본인이 무명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 없어서라고 한다. 그럴 만도 한 것이 필모그래피를 보면 졸업 이후로 한 번도 일이 끊겨본 적이 없는 것 같은 빽빽함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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