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씨는 도시적이면서 지적인 이미지로 다양한 장르에 작품을 아우르는 배우입니다.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의 프로필 나이, 가족관계, 소속사, 학력 등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김남주 프로필
- 나이 : 52세 1971년생
- 가족관계 : 어머니, 언니, 오빠, 배우자 김승우, 자녀 1남1녀
- 종교 : 천주교 (세례명: 루피나)
- 고향 : 경기도 평택군
- 데뷔 : 1994년 SBS 4기 공채 탤런트
- 키 : 166
- 혈액형 : AB형
- 소속사 : 더퀸AMC
- 학력 : 태광중, 효명종합고, 수원여자전문대학 무용학,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
김남주 씨는 데뷔 전 공무원으로 취직하여 경기도 송탄시청에서 일했습니다.
하지만 평소 바라던 배우의 꿈을 버릴 수 없어 3개월 만에 사표를 쓰고 미스코리아 경기에 출전하여 1992년 진에 당선되었습니다.
이후 그녀는 단역모델 등으로 활동하다 1994년 SBS 공채 탤런트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김남주 씨는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2005년에 배우 김승우 씨와 결혼하였고 현재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그녀는 세련되고 화려한 이미지와는 대조적으로 실제 성격은 털털하닥 합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산 집에서 아직 화장대가 없다며 사각 거울을 벽에 세워두고 메이크업하는 모습을 보여 준 적도 있습니다.
학부모로 학교가면 선생님들이 못 알아볼 정도로 수더분하게 간다고 하는데 오히려 자녀들이 좀 꾸미고 오라고 얘기 할 정도라고 합니다.
김남주 씨는 2009년 내조의 여왕으로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첫방 때 10.1%로 출발하여 막방에는 30.6%라는 대역전을 이루며 전국에 김남주 물결펌, 윤상현 소라 머리, 천지애(김남주)어록 등 신드롬을 일으키며 4회 연장방영 되었습니다.
또한 드라마 역전의 여왕으로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는데 박시후, 정준호 씨와 연기 캐미도 좋았고,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이 후 2012년에도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KBS에서의 첫 출연작임에도 KBS 연기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재밌는 건 최근 3연속 작품의 작가가 박지은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이다. 복귀작 내조의 여왕부터 시작해서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까지 내리 세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는데 모두 대본을 쓸 때부터 김남주 씨를 생각하고 쓴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2018년 6년만에 미스티로 복귀하였고, 한동안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강렬한 이미지와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여 찬사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그녀도 인터뷰에서, 자신의 정극 연기에 쏟아지는 수많은 호평을 접하며 너무나도 행복하고 눈물이 났다고 여러번 언급했을 정도였습니다.
패셔니스타답게, 일명 <고혜란룩>으로 많은 화제와 함께 또 한번의 완판신화를 이루어냈고 이 드라마로 백상예술대상에서 두번째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2018 백상예술대상에서 미스티로 TV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후, 수상 소감을 드라마의 뉴스 클로징 멘트였던 '고혜란의 뉴스나인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보도로 시청자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를 인용한 '저 김남주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연기로 시청자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라는 말로 마무리하여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녀는 작품선구안이 굉장히 좋은 배우로 손꼽히는데 2001년 그 여자네 집을 시작으로 JTBC 미스티까지 영화 그놈 목소리 모두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김남주 씨는 대한민국에서 찍을 수 있는 CF( 대우 푸르지오, 삼성 지펠 냉장고, CJ 홈쇼핑, LG 라끄베르, 동양 매직, 한국 화장품, 여성물품, 오즈세컨, 올리비아 로렌등의 여성의류, 청바지, 코스메 데 코르테, 비비안 이너웨어, 우리 은행, 청정원 )는 전부 찍어본 CF의 여왕이기도 합니다.
그녀가 착용하고 나왔던 것들이 워낙 넘사로 화제가 되지만, 연기력 또한 빠지지 않습니다. 코믹한 작품들도 전부 잘 소화해 내는 것은 물론, 처음으로 도전한 정극 미스티는 김남주의 인생연기라고 칭해도 될 정도의 출중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최근 김남주 씨는 남편인 김승우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젊은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 "어릴 때 꿈이 없었다. 그냥 돈 많이 버는 게 돈을 많이 벌어서 엄마를 호강 시켜줘야 했다. '엄마를 책임지겠다' 이런 생각을 젊을 때부터 했다. 항상 내가 흔들리면 안되니까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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