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씨는 평소 수줍음 많고 소탈한 성격과는 다르게 연기에 있어서는 매우 열정적인 배우로 알려져 있는데요. 지금부터 김소연 씨의 프로필 나이, 키, 남편, 학력, 가족관계 등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김소연 프로필
- 나이 : 만 43세 1980년생
- 고향 : 서울
- 키 : 164.9cm
- 혈액형 : O형
- 가족관계 : 부모님, 언니 2명, 남편 이상우
- 학력 : 서울청담초등학교, 청담중학교,일산동고등학교,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
- 소속사 : 제이와이드컴퍼니
- 데뷔 : 1994년 SBS 드라마 '공룡선생'
- 종교 : 무종교
- MBTI : INFP
- 취미 : 라디오 듣기, 카페 가기, 만화 보기
- 별명 : 짱소연, 고양이, 드레소연, 천사진, 코리안 조커
김소연 씨는 10대 시절인 1990년대 후반부터 음악 방송 MC를 맡고 각종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하이틴 스타로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초창기엔 많은 안티팬들 때문에 마음고생을 했지만 꾸준한 활동과 노력으로 이미지를 호감형으로 바꾸는데 성공해 현재까지 롱런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김소연 씨의 태몽은 아버지가 가져다 주신 씨앗을 어머니가 심는 것이었다고 하는데 물을 주니까 나무 한 그루가 쑥쑥 자라더니 하얀 목련을 피워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그 꽃이 너무 예뻐 넋을 잃고 바라보다가 꿈을 깼다고 합니다.
태몽 때문에 딸일 것이라고 짐작은 했지만, 막상 김소연 씨가 태어났을 때 아버지는 실망을 하셨다고 하는데요. 위로 이미 딸만 둘이어서 내심 아들을 기대하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김소연 씨는 어렸을 때 혼자 있는 시간이 참 많았다고 하는데요. 부모님께서 맞벌이를 하셨기 때문에 집안에는 언제나 혼자였다고 합니다. 큰언니와 둘째 언니가 있었지만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어울려 놀지 못해서 언니들이 학교에 가고 나면 텅 빈 집에서 혼자 거울을 보면서 놀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아주 내성적이었고 또래 아이들에 비해 상당히 조숙한 편이었다고 합니다.
숫기가 없고 부끄럼을 잘 타던 김소연 씨가 변하게 된 계기는 청담국민학교 4학년 때 담임선생님을 만나면서부터인데요. 선생님은 앞에 나가서 발표할 일이 있으면 모조리 김소연 씨를 시켜 성격을 씩씩하게 바꿔 놓았다고 합니다. 또 선생님의 지원에 힘입어 5학년때는 반장, 부반장을 맡으면서 리더십도 키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성장하면서 관심사도 끊임없이 변해 목표도 계속 바뀌었다고 하는데 초등학교를 다닐 때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고, 중학교에 들어와서는 역사가 너무나 좋아 사학도가 되고 싶다는 꿈도 꾸었다고 합니다.
김소연 씨는 미인 콘테스트에서 뽑히게 되면 연기 학원비가 공짜라는 정보를 듣고 대회에 나가 2등을 하게 되어 연기에 입문했다고 합니다.
학원을 다닌 지 2주 만에 학원에서 드라마 조연 협조 제의가 들어와 촬영을 하려다 현장에서 감독에게 캐스팅되어 곧바로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되었다는데요. 이때가 겨우 중학교 2학년이었는데 부모님도 없이 혼자 메이크업 박스를 들고 좌석 버스를 타고 여의도로 가고, 화장법도 스스로 익히고 옷도 언니 옷으로 맞춰 입고 갔을 정도로 외롭고 힘든 아역배우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김소연 씨의 정식 데뷔작은 1994년에 방영된 이정재, 김희선 주연작인 SBS 드라마 '공룡선생'이었습니다. 단역이나 조연부터 시작하여 연기력을 다질 기회도 없이 첫 작품부터 비중 있는 배역을 맡게 되었는데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자리지만 어찌 됐든 첫 출발선부터 큰 기회였던 것만큼은 사실이었으며, 시작부터 큰 무명 기간 없이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데뷔 후 그녀가 보여준 캐릭터는 다양한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계기는 단막극 '컴백홈'에서 가출 청소년 역을 연기하면서부터였습니다.
짙은 화장과 가발을 쓴 그녀는 당시 미성년임에도 불구하고 20대 배역을 무리 없이 소화했을 정도로 성숙한 외모를 가졌던 하이틴 스타였습니다. 덕분에 1995년 '딸부잣집' 출연 당시 15세였는데 이미 20대 초중반 나이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김소연 씨는 드라마 '아이리스;가 방영되고 나서 예능 프로그램에도 본격적으로 출연하기 시작했는데 KBS '해피투게더'에서 뻣뻣 웨이브와 각종 몸개그를 선보이는 등 의외의 예능감을 뽐내며 감춰왔던 다른 매력을 발산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MBC의 주말 예능 프로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추석 특집 여군 편에 출연하여 체력과 운동 능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강력한 멘털과 정신력으로 극복하는 꿋꿋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전보다 더 큰 인기와 호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김소연 씨는 2016년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주인공 봉해령 역을 맡았는데요. 김소연 씨 특유의 순수한 면이 안방극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극 중 상대역으로 만난 이상우 씨와 실제 연인이 되었습니다.
2017년 6월에 연인인 배우 이상우 씨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공식 인정하면서 가족과 지인 등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20년지기 친구인 가수 바다가 축가를 불러주었고 순정에 반하다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친해진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인 정을영 감독이 주례를 서주었습니다.
김소연 씨는 2020년 10월 방영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천서진 역을 맡아 매주 소름 끼치는 명연기를 선보이며 연말 대상까지 노려볼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섰는데요. 이브의 모든 것 이후 20년 만에 맡는 악역이라는 소식에 방영 전부터 대중들의 기대감이 컸으며, 자극적이고 선정적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김소연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 덕분에 매 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그 결과 마지막 회에서 30%에 근접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는데 특히 15회 마지막에 보여준, 광기에 물든 채 피아노로 마제파를 연주하는 연기는 전설로 남을 명장면이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김소연 씨는 드라마 속의 차가운 이미지와는 달리 동료들이 인정하는 연예계 공인 선녀로 실제 성격이 굉장히 순하고 착하다고 합니다. 예능 등에서의 모습을 보면 가식으로 꾸며내기도 어려운 수준의 착함을 넘어서 거의 어리바리해 보일 정도로, 데뷔 20년차 여배우라고는 믿기지 않는 순박함마저 느껴질 정도라고 합니다.
김소연 씨는 작품에서 맡은 배역의 캐릭터의 해석과 몰입을 위한 방법으로 작품을 시작하기 전 극 중 인물의 자서전을 쓰기 시작한다고 밝혔는데요. 한 인물이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어떤 유년 시절을 보냈고 누구와 사귀었고 부모에게서 어떤 사랑을 받았고 경험했는지 나이대를 나눠서 자서전을 쓰다 보면 캐릭터를 이해하고 몰입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김소연 씨의 소속사는 제이와이드컴퍼니로 소속 연예인으로는 박정화(EXID), 김주영, 김민, 도상우, 배종옥, 김태우, 박세진, 민선홍, 김윤혜, 이영은, 이세희, 서수희, 이원석, 이보영, 오민석, 신재하, 이미도, 유슈빈, 이상윤, 최예빈, 최다니엘, 이청아, 조달환, 조유정, 정라엘, 천호진, 허정은, 추영우, 정이서, 정수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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