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씨는 조각 같은 외모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사랑 받는 배우입니다. '고비드'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뛰어난 외모를 지녔지만, 단순히 외모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그의 독특한 매력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수 프로필
- 나이 : 1978년 10월 4일 (45세)
- 키 : 176cm
- 혈액형 : A형
- 가족관계 : 부모님, 형, 배우자 김혜연, 슬하 2남 1녀
- 학력 : 강경중학교, 논산대건고등학교,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영화학,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 영화학
- 종교 : 무종교
- 데뷔 : 1998년 포지션 뮤직비디오 '편지'
- 소속사 : BH엔터테인먼트
어린 시절
고수의 연예계 입문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결과였습니다. 충청남도 논산 출신인 그는 어린 시절부터 배우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홀로 상경하는 용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논산대건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고수는 서울에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의 열정과 노력은 결실을 맺어, 데뷔 초 노이즈의 멤버 홍종구에게 발탁되어 여러 가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그의 연기 경력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고수의 첫 번째 큰 기회는 박카스 광고 출연이었습니다. 이 광고를 통해 그는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MBC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습니다.
'피아노' 와 '그린 로즈'
고수의 연기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된 작품은 SBS 드라마 '피아노'였습니다. 이 작품에서 그는 조재현 등과 함께 주연급으로 출연하며 자신의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피아노'는 고수가 대중들에게 진지한 배우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어서 출연한 '그린 로즈'는 고수의 연기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그는 1인 3역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열연을 펼쳤습니다. 높은 시청률과 함께 그의 연기력은 크게 주목받았고, SBS 연기대상의 유력 대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그린 로즈'를 통해 고수는 단순히 외모만 뛰어난 배우가 아닌, 실력 있는 배우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영화계 진출
고수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2009년 개봉한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는 그의 첫 주연 영화였습니다. 비록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고수의 연기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0년에는 강동원과 함께 '초능력자'에 출연했고, 2011년에는 '고지전'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고지전'은 6.25 전쟁을 다룬 영화로, 평론가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고수는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더욱 넓혔습니다.
2012년에는 한효주와 함께 멜로영화 '반창꼬'에 출연했습니다. 이 영화는 멜로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흥행을 기록했고, 고수의 로맨틱 코미디 연기력도 인정받았습니다.
다양한 캐릭터
고수의 연기 스타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깊이 있고 다양해졌습니다. 2013년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그는 장태주 역을 맡아 복잡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냈습니다.
같은 해 개봉한 영화 '집으로 가는 길'에서는 전도연과 호흡을 맞추며 마약범으로 몰려 수감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편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작품에서 고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한 인물의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해냈습니다.
2014년에는 사극 영화 '상의원'에 출연해 천재 디자이너 공진 역을 맡았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고수는 사극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줄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2017년 개봉한 '석조저택 살인사건'과 '남한산성'은 고수의 연기 스펙트럼을 더욱 넓혔습니다. 특히 '남한산성'에서 그가 연기한 대장장이 서날쇠 역할은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2018년에는 2년 만의 드라마 출연으로 SBS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에 참여했습니다. 이 작품에서 그는 흉부외과 펠로우 박태수 역을 맡아 의학 드라마에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연기 스타일
고수의 가장 큰 특징은 그의 뛰어난 외모입니다. 굵고 뚜렷한 이목구비와 안와상융기, 조각처럼 고운 선으로 인해 '고비드'(고수와 다비드의 합성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단순히 외모에 의존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연기력을 갈고닦아왔습니다.
그의 연기 스타일은 섬세하면서도 강렬합니다. 특히 내면의 갈등을 표현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며, 감정선이 복잡한 캐릭터를 연기할 때 그의 이러한 특징이 잘 드러납니다.
또한 고수는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멜로드라마부터 사극, 액션,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계속해서 넓혀가고 있습니다.
고수는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목표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그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자신의 연기에서 부족한 점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연기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감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차례 노개런티로 단편영화에 출연하는 등 영화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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